당뇨병은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성인 6명 중 1명이 앓는 것으로 알려진 당뇨는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식사가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엔 20대, 3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불러오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확인하고 건강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임신성 당뇨, 선천성 당뇨로 불리는 제1형 당뇨는 전체 당뇨환자의 2.1%에 그치며 이외 대부분은 제2형 당뇨에 속합니다.
제2형 당뇨는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인슐린 분비 장애가 생기는 질병인데요. 대체적으로 중장년 층에서 발견되었던 질병이지만 최근엔 젊은 연령층에게서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혈당 126mg/dl 이상
▶ 식후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비만, 유전이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제2형 당뇨를 알아채지 못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이 반복되는 환자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초기 증상을 확인하고 원인이 되는 나쁜 식습관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으로 거론되는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 신장에서 체내 당을 배출하려다 보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주로 수면 중 소변 때문에 자주 깨게 된다면 당뇨 가능성을 더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자주 방문하다보니 필요한 수분까지 빠져나가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보다 갈증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신장에서 당을 반복적으로 배출하다 보면 음식을 섭취했을 때 제대로 된 에너지를 흡수할 수 없게 됩니다.
식사량과는 관계 없이 허기짐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사람보다 더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체내 혈당수치가 높으면 안구 모세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시야가 점차 흐려집니다.
혈당 수치가 높을수록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당뇨를 방치하게 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당뇨로 인한 시력 저하, 망막 관련 합병증은 치명적입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혈당이 신경과 혈관까지 손상시키기 때문에 혈액 순환 장애를 겪게 됩니다.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생채기가 낫는 데에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신경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손 끝과 발 끝에 통증 또는 저림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당뇨의 혈액순환 장애가 심하게 진행되면 발을 절단하게 되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평소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빨리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를 앓고있다면, 완치보다는 평상시 생활습관을 꾸준하게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혈당이 국가검진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직업에 따라 매년 또는 격년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가 많이 진행되기 전 국가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건강검진을 통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혈당뿐만 아니라 혈압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주당 150분 이상씩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 이때 운동 강도는 중강도 이상으로 합니다.
당뇨환자의 식단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며 당분이 덜 들어간 음식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또한 저염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트랜스지방이나 가공식품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