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신청방법과 지원대상 지원금액 총정리

청력이 서서히 안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보청기를 고민하게 됩니다. 같은 보청기를 사용하더라도 그 시기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보청기를 이용하는 것이 청력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청기 보조금으로 수백만원에 달하던 보청기를 10~15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으므로 보청기를 고민중이라면 국가보조금 지원을 통해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청기 필요성

난청 골든타임 놓치면 치매위험

보청기를 사용해도 효과를 별로 보지 못했다는 주변의 얘기를 듣고 보청기 사용을 미루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청력 감퇴의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보청기입니다.

시기를 지나치게 되면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수 있고 난청이 더욱 심해지게 되므로 보청기를 통한 청각 교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난청은 치매를 유발하는 데 매우 큰 위험요소로 작용합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은 청각 교정이 늦어지게 되면 난청과 더불어 치매 발병률까지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년 보청기 사용은 치매 요인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고 난청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균형감각의 문제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난청은 조기에 교정할수록 유리

난청의 상태가 괜찮을수록 빠른 보장구 착용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난청, 즉 노인성 난청의 경우는 교정과 치료를 빠르게 진행하기위해 보청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노인성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 보조금 지원 업체에 문의해보고 서둘러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 자가진단

다음 중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 대화시 다시 말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잦다.

2. 주변에서 TV소리가 너무 크다는 말을 자주 한다.

3. 고음역대(여성, 아이) 소리가 잘 안들린다.

4. 웅웅대며 울리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5. 전화통화시 소리가 안들려 되묻는 일이 자주 있다.

6. 시끄러운곳에서 유독 대화가 안들린다.

7. 두명 이상 대화를 할 때 소리가 안들리는 일이 잦다.

8. 대화시 본인의 목소리가 크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금액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대상

이비인후과 내원하여 청각장애 등급을 받은 자

국가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보청기 업체에 문의하시면 무료로 난청검사를 할 수 있고 청각장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내원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판매처

▶ 독일 시그니아 보청기

▶ 스위스 포낙 보청기

▶ 미국 스타키 보청기

▶ 덴마크 와이덱스 보청기

▶ 미국 벨톤 보청기

▶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금액

청각장애 등록을 한 경우 보청기 구입비용을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보청기는 충적식, 오픈형, 귓속형, 귀걸이형으로 다양한 모델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부분 100만원~110만원 선의 모델이므로 10%의 자부담시 10만원~11만원 대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지원금은 건강보험공단의 공식 판매처에서만 적용됩니다.

건강보험 가입된 차상위계층, 기초생활 수급자 지원금액

▶ 100% 지원

최대 131만원의 지원금 수령 가능 : 기기 지원금(91만원), 사후관리비(20만원), 연간지원금(20만원)

건강보험 가입된 일반 가입자 지원금액

▶ 90% 지원

최대 117만원의 지원금 수령 가능 : 기기 지원금(81만원), 사후관리비(18만원), 연간지원금(18만원)

보청기 구매시 110만원 초과분 지원금액

▶ 110만원 초과 금액 부터 자부담

보청기 국가보조금 신청방법

보청기 보조금 수령절차

보청기 급여비 수령절차 — 보청기 지원금 수령 절차 - 출처 : 히어링허브

1. 보청기를 신청하기전 보청기 업체에 정부보조금을 먼저 문의합니다.

2. 보청기 업체 검사를 실시한 후 대상이 되면 병원에 내원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인 경우 주민센터에 먼저 방문하여 '보장구지원대상통지서'를 신청합니다.

3. 이비인후과에서 청각장애 등급을 받습니다. (아래 청각장애 등급 기준 참고)

4. 총 4번의 검사를 받고 청각장애등급이 나오기까지 약 1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 검사종류 :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ABR검사(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

5. 장애등급으로 판정되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복지카드를 수령합니다.

6. 서류를 보청기 구입처에 제출하고 보청기 구매후 지원금을 신청합니다.

7. 건강보험공단에 복지카드, 보청기 구입확인서, 보장구처방전을 제출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등급 기준

과거 급수가 정해져 있었던 청각장애등급제가 폐지되었고 2019년 이후로는 일정 기준 이상 청력 손실이 된 사람을 청각장애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인과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느끼는 정도라면 비교적 쉽게 청각장애등급을 판단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