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에서 윗배까지 쥐어짜듯 굉장히 고통스럽고 등과 옆구리까지 아픈 경우 체내 염증을 의심해보게 됩니다. 특히 똑바로 누웠을 때 통증이 더 심하게 올라오고 등을 구부렸을 때 조금 통증이 조금 완화되는 것 같다면, 급성 췌장염 증상임을 인지하고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등쪽의 통증이 동반된다면 급성 췌장염 또는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통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췌장염의 진행이 많이 이루어진 경우가 있기 때문에 췌장염이 유발하는 작은 증상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췌장염은 췌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경우 치료가 어려워 3,4기 이후로 발전한 경우 생존율이 낮다고 알려져 있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췌장암으로 발현되기 전, 췌장질환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인지하고 조기에 검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췌장염 또는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이 복통과 동반되는 등 쪽 통증입니다. 췌장질환 상태에 따라 통증 부위가 조금씩 다르게 발현될 수 있습니다.
위쪽 배의 통증이 지속되고 식욕부진, 체중감소까지 동반되는 경우는 췌장암의 징후로 보기도 합니다.
특히 통증이 갑자기, 극심하게 발현되는 경우 장염이나 가벼운 위장장애로 간과하고 넘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만성 당뇨가 췌장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췌장암으로 인해 망가진 신장기능이 급성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췌장염 환자의 90%가 당뇨를 앓게 될 정도로 당뇨와 췌장염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50대 이상의 환자가 특별한 가족력 없이 급성 당뇨 진단을 받게 되면 췌장암의 가능성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과음한 다음날 유난히 복통이 잦다면 알코올성 췌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과식한 다음날 복통이 이어진다면 담석성 췌장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경우 증상이 심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급성 췌장염을 진단받았다면 췌장염의 원인을 개선하여 빠른 시일내로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알코올성 췌장염은 금주를, 담석성 췌장염은 처방에 따라 금식이 필요합니다. 금주나 금식으로 단기간에 염증을 가라앉혀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급성 췌장염이 반복되면 만성췌장염으로, 또 췌장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므로 식습관은 평소에 관리해야 합니다.
만성 췌장염은 음주를 장기간 해온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주로 인한 급성 췌장염의 경우 금주 기간을 늘릴수록 통증을 줄일 수 있고, 만성으로 전환되는 기전을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감귤류 :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 브로콜리 :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고 췌장암 세포 발현을 줄여줍니다.
- 토마토 :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 시금치 : 녹색 잎채소 섭취가 췌장을 보호해줍니다.
- 양파 : 아르기닌,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췌장에 좋은 식품입니다.
기름진 음식은 췌장에 부담을 주고 담석성 췌장염 발병 확률을 늘립니다. 지방 섭취를 줄이고 생선, 채소류로 식습관을 개선하며 체중을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