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을 통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인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 환자에게만 해당되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습관부터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식후 우리 몸에 혈당이 빠르게 치솟았다가 빠르게 내려가는 증상을 '혈당 스파이크'라 일컫습니다. 이는 혈관을 망치는 습관으로 반복적으로 이뤄지면 치매 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비단 당뇨병 환자에게만 위험한 습관이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 주의가 필요한 혈당 스파이크를 자가진단 해보고 식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증상에 여러 개 해당되면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비만한 체형이다.
2. 급하게 배고픔을 느낄 때가 있다.
3. 공복시 몸이 떨리거나 어지럼증을 느낄 때가 있다.
4. 식곤증이 자주 발현된다.
5. 공복시 식은땀을 흘리거나 구역질이 날 때가 있다.
6. 카페인을 매일 섭취한다.
7. 위염이나 위산 역류가 생길 때가 있다.
8. 잠에서 깼을 때 심장이 두근거릴 때가 있다.
1. 식후 설탕이 들어간 간식 대신 따뜻한 차를 마셔 혈당을 조절한다.
- 따뜻한 차를 하루 4회 정도 마시면 혈당이 내려가는 데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2. 사과식초를 찬물에 풀어 음료수처럼 마시는 습관을 가진다.
- 식초는 혈당을 크게 줄여줍니다. 특히 공복에 마시면 효과가 크기에 식사 20분 전에 식초 1큰술을 물에 타서 마십니다.
3. 탄수화물 섭취를 적절하게 줄인다.
- 탄수화물은 혈당의 가장 큰 적입니다. 특히 흰쌀밥, 밀가루와 같이 당분이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류를 자주 섭취한다.
- 섬유질을 섭취하면 탄수화물 소화와 당분 흡수가 늦어집니다.
5. 견과류, 씨앗, 콩은 포도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증가 속도를 낮춰 준다.
- 견과류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줍니다.
6. 급하게 식사하지 않고 식사시간을 충분히 늘린다.
- 음식을 급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므로 식사시간에 여유를 둡니다.
7. 식후 가벼운 운동을 한다.
- 식후 70분 동안 혈당이 상승하므로 식후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한다.
일반적으로 혈당 개선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줄어든 탄수화물 비중만큼 단백질,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개선할 수 있는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구마는 혈당 수치를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도 좋은 식품이며 비타민C, 비타민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 고구마를 구우면 당분이 급격하게 올라가므로 당뇨환자라면 생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호두에 함유된 건강한 지방산은 심장에도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호두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당뇨 발병률을 낮춰줍니다.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단 개선에 이용하기 좋은 식품입니다. 복합 탄수화물인 콩은 혈압조절에도 좋고 한국인의 식단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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