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부자들의 이야기

 

췌장암 증상과 8가지 전조 증상

췌장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립니다. 그만큼 전조 증상을 알아차리기 힘들어 증상이 나타나 내원했을 경우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조기 검사가 중요한 췌장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췌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췌장은 우리 몸에서 소화 효소와 인슐린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췌장암은 대부분 췌장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췌관선암으로, 이 유형이 전체 췌장암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췌장암세포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비특이적인 증상이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 중 하나로 꼽히며 암세포가 빠르게 성장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췌장암은 다른 암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습니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

췌장암의 증상은 암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복통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복통입니다. 상복부에서 시작해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나타나며 식사 후나 누운 자세로 있을 때 통증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2. 체중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평균 체중의 10% 이상 갑작스럽게 감소될 수 있습니다.

 

3. 식욕부진

식욕이 저하되며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4. 황달

췌장이 담관을 막게 되면 눈동자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소화불량

음식 섭취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자주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심한 경우 구토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6. 지방변

기름진 대변이 배출되거나 묽은 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급성 당뇨

췌장암이 인슐린 생성에 영향을 미쳐 당뇨가 발병하기도 합니다

 

8. 지속적인 피로감

푹 자고 나도 피로가 개선되지 않고 환자에 따라서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췌장암의 예후 및 생존율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암의 전이가 빨라 췌장암 전조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 암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진단시 8~90%의 환자는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전체의 10%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췌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1% 미만으로 보고있으나, 초기 단계 수술이 가능한 경우 5년 생존율은 2~30%에 이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수술 후에도 예후가 나쁜 암종으로 손꼽힙니다. 췌장암 수술 후 75~80% 이상의 재발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보조적인 항암요법이 필수적입니다.

 

 

췌장암 예방과 위험 요인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주로 흡연, 비만, 당뇨가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환자도 췌장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의 경우 췌장암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생 확률이 2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가족력도 췌장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위 요인에 해당되는 분이라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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