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 포기 속출 |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증가 | 서울 미계약 건 420% 증가
고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계약 취소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청약에 대한 장기적 이익보다는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집값 하락 사태에 맞물려 발생하고 있는 현상인데요. 청약 불패 '서울'도 깨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청약 미계약 물량이 371가구에서 1573가구로 전년에 비해 약 420%정도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청약 경쟁률까지 734:1에서 143:1로 전년대비 5배이상 떨어졌는데요. 가장 이슈가 되었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화포레나미아'의 경우 반복되는 미분양 사태로 무순위 청약 공고가 5차까지 진행되었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신림스카이아파트'의 경우 14차례까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수도권 미계약 물량 신청급..